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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에서 자살예방 위한 강연프로그램 열려 눈길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이 열려 눈길을 끈다.

생명공동체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라이프(대표 이명수, 박일준, 송인한)는 “오는 25일 연세대 학술정보원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정책 강연프로그램인 ‘라이프 아카데미’의 첫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라이프에 따르면 첫 강연의 주제는 ‘인간과 국가의 조건:인간의 길을 찾아라’.

박명림 연세대학교 지역학 협동과정 교수가 강연을 맡아, 불신과 불안이 팽배한 우리 사회의 무너진 공공성과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불어 ‘인간과 국가의 조건’, ‘변화된 공동체로서의 인간국가의 형태’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송인한 자살예방행동포럼 정책위원장은 이번 강연 프로그램과 관련, “자살문제는 다차원적 접근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의료적 접근 뿐만 아니라 거시적이고 정책적인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며 “자살예방행동포럼의 정책위원회에서는 자살문제를 분석하는 거시적인 관점과 사회정책에 대한 논의를 확산시키고자 라이프 아카데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라이프 측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할 경우 라이프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라이프우리가페이지www.facebook.com/LIFEwooriga)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e/33719)페이지, 김석조 간사(010-8589-9004)에게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라이프는 지난 2013년 12월 3일에 출범한 비영리민간단체다. ‘자살’이 대한민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자 이에 관심을 갖고 예방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살예방행동포럼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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