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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순위…한국, 중국 꺾고 선두 금6 은5 동3
[헤럴드경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 선수단이 펜싱 등에서 강세를 나타내며 국가순위에서 단독 단독 선두로 나섰다.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내건 한국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은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첫날인 20일 펜싱·우슈·사이클·승마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쓴데 이어 21일에도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인천AG 국가순위 단독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AG 국가순위에서 한국은 중국에 금메달 수 한개를 앞서며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종목은 우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우슈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양성찬 이후 12년 만이다. 우슈 기대주 이하성(20·수원시청)은 이날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투로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받아 9.69점의 자루이(마카오)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호 금메달은 승마 마장마술 단체에서 나왔다. 아시안게임 5연패다. 김균섭(33·인천시체육회), 김동선(25·갤러리아 승마단),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 정유연(18·청담고)이 참가한 승마 마장마술 대표팀은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상위 3명 평균 점수 71.737%로 일본(69.842%)을 제쳤다.


한국은 사이클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진(27·울산시청), 임채빈(23·국군체육부대), 손제용(20·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은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결승에서 59초616으로 59초960를 기록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펜싱 경기는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순위에서 한국의 1위에 큰 공을 세웠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열린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은메달을 독식했다.

20일 금메달 획득한 실패한 사격 선수단도 21일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금빛 겨냥을 이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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