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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악육중주 커티스 온 투어 내한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현악육중주로 구성된 커티스 온 투어 공연이 개최된다. 커티스 온 투어의 이번 아시아 투어 공연은 오는 25일 홍콩을 시작으로 서울, 타이페이로 이어진다.

커티스 온 투어는 커티스 음악원 출신 및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전문 앙상블이다. 2008년 창단 이후 유럽, 아시아, 북남미 등지의 44곳을 거쳐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11년 처음 내한했다.

이번 공연은 커티스 음악원 출신의 학장인 비올리스트 로베르토 디아즈를 중심으로 졸업생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킴과 재학생 바이올리니스트 마리 로사노, 비올리스트 본 라우, 첼리스트 티모테오스 페트린, 올리버 알도트가 함께 3곡의 낭만 대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곡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카프리치오’ 서곡, 브람스 현악육중주 제2번과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이다.

커티스음악원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소재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가 전문 양성 기관이다. 우수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어린 영재들을 뛰어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세계 수준의 전문 음악원이다. 나이의 제한없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70여명의 전교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건반악기, 지휘, 작곡 전공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스타인웨이사 그랜드 피아노를 무상 지원한다.


1924년 개교 이래 레너드 번스타인를 비롯해 새뮤얼 바버,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 앨런 길버트, 힐러리 한, 랑랑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한국 음악가 중에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문익주, 임효선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강동석, 백주영, 김수빈 및 비올리스트 장중진, 첼리스트 이강호, 플루티스트 윤혜리가 졸업생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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