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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에 ‘리드체조 요정’ 손연재…2위 ‘마린보이’ 박태환
[헤럴드경제]‘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AG)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손연재가 25.4%(762명)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세계 랭킹 5위로 아시아권에서 가장 순위가 높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 금메달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 시니어 데뷔 이후 첫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던디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인천 아시안게임 예매가 시작됐던 지난달에느 가장 먼저 손연재가 출전하는 경기티켓이 매진되는 등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2위는 ‘마린보이’ 박태환(24.3%, 72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두 대회에서 연속 3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이번 아시안 게임을 통해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이어 ‘도마의 신’ 양학선(16.1%)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격의 진종오(7.6%)가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이며,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했다.

한편 손연재는 다음 달 1~2일 리듬체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1일은 리듬체조 개인예선 및 팀 경기, 2일에는 개인종합 결선 경기가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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