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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규 경기중기센터 대표후보자 자진사퇴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최동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후보 지명 20여일만이다.

이에 따라 경기중기센터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재공모에 나선다.

최 후보자는 이날 “순수한 마음으로 중소기업을 살리고 남경필 지사가 신선한 도정을 펴나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했으나 본인의 문제로 도정이 어려워지는 듯해 사퇴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지난 5일과 12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청문 결과보고서가 제출됐고, 남 지사는 16일 “(최 후보자에 대한) 몇가지 문제가 지적돼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도의회 양당과 협의해 결정하겠다”며 임명을 보류했다.


도 관계자는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에서 ‘경기도에 대한 애정 부족’, ‘출마 경력에 따른 공석 우려’, ‘수도권 규제에 대한 찬성 입장’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발전연구원 원장 출신으로 2011년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출마 경력이 있다.

한편, 남 지사는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장,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에 대해 도의회 인사 청문을 거쳐 지난 16일 정식 임명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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