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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IST, 창조경제 국제 컨퍼런스 ‘아시아기술혁신협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아시아의 ‘융합, 혁신, 창조경제’를 논의키 위해 25개국 400여명의 이노베이션 분야 전문가들이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를 찾는다.

DGIST는 오는 24∼27일까지 4일간 아시아기술혁신협회(ASIALICS, 이하 아시아릭스) 연례 국제 학술대회인 ‘제11회 아시아릭스 국제 컨퍼런스 2014(11th Asia Association of Learning, Innovation and Coevolution Studies 201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융합, 혁신, 창조경제’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책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혁신 및 기업 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이어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해 토의한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국가혁신체계(NIS)의 창시자로 불리는 벤그트 아케 룬드발 덴마크 올보르그대학 교수가 참석한다.

또 기술혁신경제 및 과학기술정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에드워드 스타인뮬러 영국 서섹스 대학 교수, R&D관리 전문가 후미오 코다마 일본 동경대 교수, 한국 벤처의 효시 이민화 KAIST‧DGIST 교수 등 이노베이션 분야 전문가들도 참석한다.


‘아시아릭스 2014’에는 산업현장과 공공부문 기술혁신 활동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연 연계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특히,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의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혁신정책 추진 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학생 세션 논문 가운데 우수 논문을 심사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이어 아시아 기술혁신에 공로한 사람을 선정해 아시안이노베이션리더십상을 수여한다.

DGIST 대학원 이공래 교수(아시아릭스 2014 조직위원장 겸 한국아시아릭스 회장)는 “기술경영 및 혁신의 최신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아시아릭스 2014를 DGIST에서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을 맞아 아시아 국가가 함께 발전하는 기술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돼 이노베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로 성장한 아시아릭스는 아시아 각국의 지식기반 혁신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 기반의 혁신 연구의 성과를 실제 산업과 공공부문 혁신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단체다.

아시아릭스 컨퍼런스는 2004년 태국 방콕에서 시작됐고 2005년 한국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2회 학술대회에 이어 현재까지 총 10회의 연례 컨퍼런스가 개최된 바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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