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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CEO 10명 중 9명은 “창조경제 필요성 공감”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CEO 5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창조경제 체감조사’를 한 결과, 88.2%가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창조경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1.6%에 불과했다.

아울러 ‘창조경제’에서 연상되는 핵심 키워드로는 ‘미래성장동력’(40.8%, 복수응답), ‘연구개발’(18.6%), ‘벤처기업, 엔젤투자’(17.6%), ‘규제개혁’(16.0%), ‘제조업 혁신’(14.4%), ‘소프트웨어ㆍ콘텐츠 산업’(12.2%), ‘아이디어 산업화’(12%), ‘융복합’(10.2%) 등이 꼽혔다.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것으로는 ‘과감한 규제개혁’(45.6%, 복수응답)과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45.6%)이 같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기존 중소기업의 혁신’(28.8%)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지원’(17.8%), ‘정부부처 간 칸막이 제거’(12.4%) 등도 중요 추진 과제로 지목됐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현재 자신이 운영 중인 기업에 가장 필요한 요소에는 ‘연구개발(R&D) 및 기술혁신’(48.4%), ‘신성장동력 발굴’(37.4), ‘효과적인 마케팅’(20.4%), ‘다른 산업과의 융ㆍ복합’(19.0%), ‘경영 효율성 제고’(16.0%)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 접목ㆍ활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중소기업 CEO의 53.4%가 ‘활용 중’(매우 그렇다, 그렇다)고 답해 절반가량의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중 중기중앙회 창조경제부장은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노력이 더욱 폭넓게 확산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책에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는 29일 ‘창조경제, 중소기업이 답(答)이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지난 1년간 논의된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정책 과제를 관계 부처에 제안할 예정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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