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천구, 저소득층 보일러 교체 및 점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하여 전국보일러협회 양천지부와 함께 보일러 무상점검 및 수리를 진행하고, 저소득 홀몸어르신 총 516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저소득층 보일러 무상점검은 양천구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와 전국보일러협회 양천지부는 지난 2013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층의 보일러 교체 및 점검 자원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점검 역시 전국보일러협회 양천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지난 16일 무상점검대상 37가구에 대해서 보일러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가구 중 1가구를 선정해 석유보일러에서 가스보일러로 새롭게 교체해 주는 작업도 펼쳤다.

한편, 양천구는 화재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516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홀몸어르신의 경우 가스사용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이에 구는 가스누출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감지해 차단하고, 이를 경고음성으로 알려주어 어르신의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차단기를 선정하여 오는 10월까지 홀몸어르신 가구에 설치한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