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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알뜰도서 교환시장 개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책을 공유할 수 있는 ‘2014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와 함께 마련한 알뜰도서 교환시장에서는 신간 위주의 도서 2500여권을 비치하고 주민들이 다 읽은 책을 발간연도와 보존상태 등을 감안해 1인당 3권 이내에서 교환해 줄 예정이며 도서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도서 교환 뿐 아니라 부대행사로 성북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폐기대상 도서를 조형물로 만드는 참여 프로그램인 ‘책으로 만드는 성곽 길’도 진행된다. 


또한 각 동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어린이 마술, 책 저금통 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고 회원들의 자작시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책의 특성상 한 번 읽 고 나면 가정에서 그대로 보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서 교환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 구민들 반응이 좋다”며 “다른 도서와 교환을 통하여 나눔과 공유 문화를 실천하고 ‘책 읽는 성북’을 만들어 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함께 준비한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에서는 20개의 새마을문고와 숲속 북카페 7개소(북악산하늘길, 개운산근린공원, 오동근린공원 등)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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