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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공유서울 정책 ‘메트로폴리스 어워즈’ 특별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가 ‘공유서울(Sharing City)’ 정책으로 ‘제5회 메트로폴리스 어워즈’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상한다.

이 상은 세계 대도시 연합인 메트로폴리스가 3년마다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세계도시 우수 정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의 공통문제 해결 및 상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171개 회원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메트로폴리스는 “공유서울 정책이 지난 2년간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서울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9월 박원순 시장이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한 뒤 본격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했다.

다른 도시가 시민단체, 기업 중심으로 공유 정책을 소개하는 것과 달리 공공차원에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공유사업모델을 제시했다.

공유허브, 공공시설 공간 공유, 나눔카(카쉐어링), 한지붕 세대공감(룸쉐어링) 등 대표적인 정책은 ‘공유경제’라는 개념을 확산시켰다.

서울시는 2002년 ‘온라인민원처리시스템’으로 특별상, 2005년 ‘대중교통체제 개편’으로 2등상, 2011년 ‘여행프로젝트’로 특별상을 받았고 이번이 4번째다.

시상식은 다음달 인도에서 열리는 제11차 메트로폴리스 총회 기간에 열린다.

박원순 시장은 “저개발 국가 등에 공유도시 정책을 전파해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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