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가 오는 10월 4일 오후 3ㆍ7시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바버렛츠 리싸이틀’을 개최한다.

바버렛츠는 지난 2012년 가을 결성된 그룹으로 싱어송라이터 안신애를 중심으로 김은혜, 박소희를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태원과 홍대 클럽 공연부터 동네 어르신 잔치까지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김 시스터즈, 미국의 앤드류 시스터즈(The Andrews Sisters) 등 50~60년대 사운드와 옛 가요를 선보여 온 바버렛츠는 최근 첫 정규 앨범 ‘바버렛츠 소곡집 #1’을 발매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바버렛츠, 10월 4일 KT&G상상아트홀서 단독 콘서트

최근 밴드 메가데스(Megadeth) 출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이 바버렛츠가 직접 제작해 공개한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커버 영상을 본 뒤 비공개 내한해 바버렛츠와 만나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인연으로 바버렛츠는 지난달 1일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히토토 요우가 진행하는 NHK World의 음악 프로그램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에 출연했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5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