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SK에너지가 보건복지부, 전국 1370여개 SK주유소와 연계해 전국 4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용 책을 기부하고 도서관을 조성하는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5월 이 캠페인을 시작해 이달까지 지역아동센터에 총 10만30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억원에 이른다.
SK에너지는 고객들이 SK주유소에서 주유할 때마다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SK 주유소들도 자율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외에도 시설이 노후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작은 도서관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전, 울산, 제주, 군포, 김해 등 전국 5개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지었다. 현재 강원도 화천에 6번째 작은 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SK 고객들은 엔크린닷컴 사이트(www.enclean.com)의 ‘책나눔’ 코너에 ‘희망 댓글’을 남겨 도서관 책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의 댓글이 하나씩 등록될 때마다 책 한 권이 작은 도서관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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