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분양하는 포스코건설•현대건설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등 관심 주목
세종시 2-2생활권에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일에는 금성백조주택의 '세종 예미지'가 평균 청약경쟁률 30.21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112m2AT형은 1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일대 분양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동안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2-2생활권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입지라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처음으로 분양을 개시한 '세종 예미지'의 분양 결과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었다. 하지만 전 타입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하자, 향후 세종시 2-2생활권의 분양 열기는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
| <세종시 2-2생활권 분양예정 물량> |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은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10월 초 P2권역에 분양하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본격적인 브랜드 열전이 예고되고 있다.
국내 대표 건설사의 브랜드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2-2생활권 분양의 메인 이벤트로 인식되고 있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대규모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역인 2-4생활권이 단지 길 건너편에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가 도보 이용 가능한 거리에 개교 예정이며, 유치원과 보육시설도 단지 앞에 조성된다. 또한 세종시 핵심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인접하며,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근린공원도 있다.
2-2생활권은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세종시 최초로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된 특별건축구역이다. 세종시의 대표적인 주거 입지로 중앙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P1권역에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캐슬&파밀리에’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29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1,9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P3권역에는 대우건설, 현대사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이 전용면적 59~120m2, 총 3,171가구로 구성된 ‘메이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는 브랜드 선호도가 강한 편”이라며 “실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며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아파트 대부분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라는 점에서 2-2생활권에 브랜드 아파트 분양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