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패션위크’ 공식 의류 관리 업체로도 선정…의상 관리 ‘스팀 팀’도 운영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가 패션 본고장 영국에서 본격적인 패션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영국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암스와 손잡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의류 가방<사진>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방은 중요한 행사에 입을 정장이나 드레스를 오염이나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며 보관할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로 제작됐다,
LG전자는 이 가방을 영국 유명 백화점 존 루이스에서 LG전자 세탁기를 구매하거나 온라인 가전 매장인 에이오닷컴(ao.com)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행사에 당첨된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윌리엄스의 홈페이지에서도 한정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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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패션위크 2015S/S(Spring/Summer)’의 의상 공식 관리 업체로 선정된 LG전자 ‘스팀팀(Steam team)’ 직원과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가 LG전자와 패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가 협업해 만든 의류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윌리엄스는 “의류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전자와 이번 협업을 통해 제작한 의류 가방과 LG전자의 앞선 세탁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아끼는 옷을 더 오래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세탁기의 옷감 보호ㆍ유지 기술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런던패션위크’ 행사의 공식 의류 관리 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무대에서 선보이는 의상을 관리하는 ‘스팀팀(Steam te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이달 한달 간 LG ‘6모션’ 세탁기나 건조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의류 구매권과 패션이 발달한 밀라노ㆍ파리ㆍ런던 여행권 등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 홈페이지(www.lgfashionprizes.com)에서 제품 구매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 대표(전무)는 “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협력으로 의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의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LG전자 세탁기의 제품 경쟁력으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