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JB금융, 광주은행 인수자금 유치 본격화
유상증자·코코본드 발행나서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인수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나섰다.

1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B금융은 다음 달 5000억원의 자금을 들여 광주은행을 인수할 계획이다. 자산규모가 16조2000억원으로 인수하려는 광주은행(19조원)보다 적기 때문이다. 특히 코코본드 발행은 인수자금도 마련하면서 건전성을 유지할 목적에서다. 코코본드는 지난해 바젤Ⅲ 시행으로 재무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기본자본(Tier1)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JB금융은 인수자금을 조달하려고 최근 17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이어 오는 22일 200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도 일반 공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자회사인 전북은행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100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를 발행하기로 했다. 증자액은 지난 7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500억원을 합쳐 모두 800억원에 이른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