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왜 지금이 미국대학원 유학에 적기인가?

2015년도 9월 학기 미국 대학원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입학사정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SOP(학업계획서)나 영어로 된 자기소개서, 그리고 추천서 등의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번 칼럼에서는 국제학생들의 미국대학원 입학과 관련된 추세를 짚어보고 그것이 한국학생들에게 갖는 함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국가별 합격률 추세

미국 Washington DC에 소재하고 있는 Council of Graduate Schools (CGS)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국제학생의 미국대학원 입학허가비율이 2013년에 비해 9%로 상승하였다. 국제학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지원자수는 감소하는 반면, 미국 대학원들의 국제학생 유치 노력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학생의 합격률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3년도에 대비하여 합격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국가는 25%의 상승을 보인 인도이다. 반면 중국학생의 미국대학원 진학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원 합격자의 37%이상을 차지했던 과거 수치를 본다면 중국 학생들의 지원감소와 입학생수의 감소는 다른 국제학생, 특히 한국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 다음으로는 브라질 학생들의 합격률이 전년 대비하여 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국가별 추세의 큰 흐름은 인도와 브라질 학생의 증가와 중국학생의 감소이다. 중동지역(9% 상승), 아프리카(3% 상승), 유럽(2% 상승)을 보인 반면 한국과 대만은 각각 9%와 6%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번 칼럼에서 설명한 것처럼 한국 학생들에 대한 입학심사가 엄격해 진 것이 아니라 지원자 수가 줄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한국학생 개인의 전반적인 입학 합격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분야별 합격률 추세

2013년도 대비, 한국학생들이 가장 높은 입학률 상승을 보였던 분야는 다음과 같다: physical and earth science (13%), engineering (11%), business (6%), social science (6%), life science (6%) psychology (6%), arts & humanities (5%)와 education (1%).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학, 과학, 사회학, 교육, 심리학 및 예술 분야의 합격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지역별 합격률 추세
상기 언급된 합격률 추세가 미국 전 지역에 걸쳐 골고루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Boston, New York과 같은 동부지역의 대학원들은 낮은 합격률 상승(8%)을 보이고 있다. 중부지역의 합격률이 꽤 높아지고 있다는 점(12%상승)을 감안한다면, 지원 학교목록을 작성할 때 동부 쪽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분야별 ranking을 고려하여 미국 전 지역에 지원하는 것이 전략적이다. 많은 학생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 중에 하나가 학부 랭킹에 따라 대학원을 지원하는 것인데, 대학원 진학 시에는 전공별 랭킹을 고려하여 미국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도 높이고 장학금이나 학자금 지원을 받는 것도 유리하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인터프렙 컨설턴트 Maxwell Joo는 인터프렙 수석 컨설턴트 겸 수석 SOP(학업계획서) 에디터이자 GRE, GMAT 라이팅 대표강사이다. Columbia 대학교 법률연구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Washington College of Law 박사과정 및 Columbia Law School을 졸업했다.

[참고자료: https://www.cgsnet.org]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