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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세계 컨테이너선사 CEO 모임 참석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16~17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박스클럽(Box Club)에 참석한다.

박스클럽은 전 세계 23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 해운산업 동향, 선박기술, 항만개발 등에 대한 공동 관심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3월 두바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22개 선사가 참석해 올해 해운 시장을 결산하고, 항만 및 선박 초대형화 시대에 놓인 2015년 해운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 회장에 취임한 후 CKYHE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에버그린 및 양밍그룹의 최고 경영진들을 차례로 만나는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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