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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W리스트] 드라마 OST 지존은 누구? 윤미래 VS 이승철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가수 윤미래가 노래한 SBS 인기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 수록곡, ‘너를 사랑해’가 지난 8월 27일 공개된 이래 현재까지 국내 각 음원차트 1,2위를 오가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력파 가수 윤미래의 호소력짙은 목소리와 배우 조인성, 공효진의 출연으로 방영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인기가 한데 모아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OST(Original Sound Track) 는 당초 대사와 바람, 파도소리 등 수많은 효과음을 수록하던 데서 최근에는 극중 인물과 스토리, 테마에 맞는 가수들의 노래를 가리키는 의미가 커졌다.

드라마 OST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영상의 스토리와 음악이 완전히 일치되는 상황을 만들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동과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역할이다. 영화음악의 일회성과 달리 드라마에서 반복해 들을 수 있고 영상과 음악의 결합이 상호 몰입도를 높여 OST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의 인기 요인은 윤미래 특유의 감성적 목소리와 가창력, 극중 드라마 내용과 완벽히 일치하는 멜로디와 가사가 어쩔 수 없이 빠져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윤미래는 지난해 9월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Touch Love‘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OST 강자임을 이번에 또 한번 입증했다.

이승철 역시 ‘OST 지존’으로 불린다. 업계에선 이승철을 드라마 OST 흥행보증 수표로 꼽는데 이견이 없다. 1998년 ‘바람의 아들’ OST ‘너 없는 시간의 의미’를 시작으로, 2000년 ‘비천무’ OST ‘말리꽃’,,2003년 ‘로즈마리’ OST ‘그냥 그렇게’, 2004년 ‘불새’ OST ‘인연’,2006년 ‘청연’ OST ‘서쪽 하늘’,2008년 ‘에덴의 동쪽’ OST ‘듣고 있나요’,2009년 ‘그저 바라 보다가’ OST ‘하루’

2010년 ‘제빵왕 김탁구’ OST ‘그 사람’,2012년 ‘신들의 만찬’ OST ‘잊었니’, 2014년 너희들은 포위됐다‘OST ‘사랑하나봐’

등 1~2년마다 드라마 OST에 참여한 이승철은 대다수 곡들이 인기 흥행을 이루었다. 한 드라마의 OST는 대개 part 1에서 part 9까지 발표된다. 예전에는 많아야 1~2곡이였지만, 지금은 여러 가수가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다르게 불러 내놓을 정도러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국내에서 제작되는 드라마 OST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해외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에 결합된 상품이 아닌 독자적인 콘텐츠로 한류 열풍을 부채질하고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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