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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中경제지표 부진에 장초반 5원 상승…1040원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원/달러 환율이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장 초반 5원 넘게 상승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040.4원이다.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로 호주 달러, 싱가포르 달러를 비롯, 아시아국가 통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1038원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8.8%)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등 달러화 강세(원화 약세) 여건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88원 오른 100엔당 968.39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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