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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주택태양광시설 설치 지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택옥상 및 베란다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대 282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의 경우 태양광 2㎾이하 설치 시에는 1㎾당 111만원씩 최대 222만원, 2㎾~3㎾ 설치 시에는 1㎾당 94만원씩 최대 282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아파트 베란다 등 난간에 소규모로 설치할 수 있는 200w~260w 미니태양광 시설의 경우에는 가구당 30만원씩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에너지 시설을 늘리는 것은 지구 전체적으로 볼 때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계경제 측면에서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자기집 옥상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면 ㎾당 매월 최대 4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된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태양광 전문시공업체와 계약을 하고 계약한 시공업체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구청 맑은환경과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구는 태양광발전소 시공 시 일조권 등 주변건물에 피해가 가지 않는 한 자체심사를 통해 결정하여 지원한다.

다만, 최근 1년간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600㎾h 이상인 가구는 지원하지 않으며, 서울시 전체에서 총 5억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므로 서둘러야 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1차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1차 사업에 지원을 받아 7월까지 설치를 마친 양천구 주택 태양광발전소는 총 2개소로서 설치주택 소유주는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도 동참할 수 있어 좋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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