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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제1회 간뎃골 약초마을 축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중곡1동주민센터에서 약초를 테마로 한 이색 축제인 ‘제1회 간뎃골 약초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간뎃골은 중곡동이 능말(능동)과 면목동의 가운데 있으므로 ‘가운데말, 간뎃말’이라고 하던 것을 한자로 표기한데서 유래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약초를 가꾸고 즐기며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활기찬 동네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축제는 오는 16일 주민센터 마당에 조성된 간뎃골 나눔터에서 지역 주민 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약초를 주제로 한 축제답게 약초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치자, 쑥, 자초, 서목분 등 아름다운 색깔이 나는 약초 분말을 이용해 손수건을 물들이는 ‘약초염색’ ▷몸에 지니고 다니면 기분이 좋아지는 ‘약초향주머니 만들기’ ▷다양한 약초를 넣어 체질별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초비누 만들기’등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행사장에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초이름 맞추기 OX 퀴즈’를 진행해 우승자에게 약초비누를 증정하며, 한방차, 오미자차 등 몸에 좋은 약초차도 시음 할 수 있다. 먹거리 장터도 준비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접 재배한 약초를 비롯해 각종 약초를 전시ㆍ판매하고 약초 체험 프로그램 쿠폰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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