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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자연송이의 항연…가을 맞은 호텔가 송이 프로모션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송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갖춘 9, 10월. 자연송이 제철을 맞아 호텔가가 자연송이의 뛰어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과 중식 등을 통해 자연 송이의 깊은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 1년 중 ‘지금’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서울 시내 특급호텔 레스토랑의 ‘자연송이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자연송이를 이용해 한우&자연송이 프로모션(15만원)을 선보인다. 자연송이와 궁합이 좋은 한우를 한 데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송이 주전자 찜, 송이 한우 숯불구이, 송이와 전복 찜요리, 신선한 계절초밥으로 구성된다. 중식당 여향에서는 같은 기간에 장립화 셰프의 지도하에 자연송이 버섯 수프, 자연송이 해삼전복, 자연송이 날치알 가리비 볶음 등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와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자연송이 탕면, 짬뽕, 쇠고기 덮밥 등의 일품 요리를 선보인다. 문의 일식당 미쯔모모 02-2287-8888, 중식당 여향 02-2287-8787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일식당 미카도와 중식당 만호에서는 자연송이를 이용한 이색 요리를 준비했다. 일식당 미카도에서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자연 송이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두 가지 코스 메뉴와 4가지 단품요리를 선보인다. 코스 메뉴는 자연송이 소스를 곁들인 교토스타일의 전채요리 5~6종, 도로와 흰살 생선 사시미, 병어와 장어 데리야키, 단풍 모양 새우살과 야채튀김,특선 모미지 야키스시 5종과 마키, 송이 우동, 홍시맛차무스와 계절 과일로 이루어진 모미지 스시 코스(14만 5000원)와 전채 요리 6종, 자연송이 해산물 주전자찜, 5종의 제철 사시미, 자연송이와 한우 데리야키, 자연송이와 가을 채소 튀김, 자연송이 덮밥, 디저트가 포함된 자연 송이 코스(16만 5000원)가 준비된다. 자연송이 덮밥, 자연송이 스키야키, 자연송이와 활 전복 버터구이, 자연송이 구이등 일품 요리도 마련돼 있다. 

중식당 만호에서는 자연송이를 곁들인 두 가지 코스 메뉴(14만 5000원~18만원)를 준비했다. 약선 자연송이 해삼스프, 송이 게살 볶음, 송이 탕면, 빙탕제비집, 은이,배 찜 등 단품 메뉴도 마련된다. 문의 미카도 02-6282-6751, 만호 02-6282-6741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당 슌미는 오는 15일부터 한달 간‘자연송이 특선’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자연송이 스끼야끼 정식(8만 8000원)으로 한우등심과 자연송이가 함께 제공된다. 자연송이 소금구이(11만원)와 영양이 풍부한 한우등심과 자연송이 덮밥(5만 5000원)도 제공된다. 문의 슌미 02-531-6477

W 서울 워커힐의 모던 일식당 나무(Namu)에서는 10월 말까지 자연산 송이버섯을 다섯가지 메뉴로 준비해 제공한다. 자연산 송이버섯 구이 메뉴는 버터, 간장, 소금 중 원하는 밑간을 선택하여 맛 볼 수 있고, 튀김 혹은 주전자 찜메뉴도 준비된다. 주전자 찜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우려낸 국물에 새우와 갯장어, 은행 등을 곁들여 낸다. 자연산 송이버섯 구이와 튀김은 18만 1500원, 주전자 찜은 9만 6800원이다. 문의 02-2022-0222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연송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4가지의 코스 스타일로 준비되며, 이 중 ‘로컬 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안 앞바다에서 채취한 명품 소금으로 맛을 낸 자연 송이 소금구이도 포함된다. 최고급 대관령 한우의 앞다리살에 자연 송이를 함께 더해 조리한 자연 송이 불고기와 자연강장에 좋은 국내산 장어에 자연 송이를 곁들인 장어구이 정식 등도 선보인다. 가격은 10만 8900원부터. 문의 아시안 라이브 02-3430-8620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중식당 천산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연송이를 이용한 코스 메뉴와 단품 메뉴를 선보인다. 야채를 곁들인 송이버섯 통 전복볶음, 송이버섯 슬라이스를 곁들인 통 보양찜, 송이버섯 관자 보양 맑은 스프, 국내 해삼 통 전복 볶음과 송이 버섯 꼬치 구이 등이 다양한 코스 메뉴 안에 포함된다. 단품 메뉴로는 자연 송이 버섯 한우 덮밥과 자연 송이 버섯 우육탕면을 준비했다. 가격은 단품 3만 9000원부터, 점심 코스 요리 6만 1000원부터, 저녁 코스요리 11만원부터다. 문의 02-3440-8000

더 플라자에서는 중식당 도원에서는 1등급 자연송이만 엄선해 자연송이 고유의 담백한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둔 다양한 메뉴를 소개한다. 수석 셰프인 리우 위앤 런이 선보이는 고량진미(膏粱珍味) 코스 중 저녁에만 제공되는 ‘고량진미 자연송이 특선’은 생 자연송이 모둠 버섯 수프에서부터 생 자연송이 아스파라거스 연잎찜, 고급 자연송이 볶음과 활 대게 집게살 튀김, 자연송이 탕면과 후식까지 향긋한 자연송이가 배어나는 다양한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점심 12만 1000원, 저녁 17만 5000원이다.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가이세키 요리 전문가 칸 타케토시 셰프가 자연송이를 활용한 아키쿠(秋雲/가을 구름) 코스를 선보인다. 흰목이버섯과 쑥갓절임, 송이버섯과 보리새우를 넣은 도빙무시, 전복과 가을야채 조림, 성게알을 올린 옥도미 구이, 능이버섯 한우말이 튀김, 송이버섯 솥밥 등 다양한 가을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은 23만원이며 저녁에만 이용 가능하다. 문의 도원 02-310-7300, 무라사키 02-310-7100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대대적으로‘자연송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궁화에서는 모든 점심 코스 메뉴에 송이 간자미 죽을 제공한다. 매화(9만 5000원) 코스에는 식사로 송이밥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백합(11만 5000원) 코스에는 상기 메뉴에 자연송이와 육회, 전복이 곁들여 준비된다. 저녁 메뉴인 모란(20만원)과 무궁화(30만원) 코스에는 국내산 한우로 육수를 낸 ‘송이면’과 ‘자연송이 구이’ 등을 선보인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기존 비즈니스 코스를 자연송이로 재구성했다. 점심 비즈니스 A 코스(13만 8000원)에는 고법 불도장과 통 전복 자연송이, 검은콩소스 바닷가재 찜, 동박 자연송이 탕면과 자몽 망고 시미로가 제공되며 점심 비즈니스 B 코스(15만 8000원)에는 상기 메뉴에 소자 통 해삼이 추가된다. 저녁 비즈니스 A 코스(19만 5000원)에는 고법 불도장과 자연송이 상어꼬리지느러미 찜, 통 전복 자연송이, 검은콩소스 바닷가재 찜, 동박 자연송이 탕면과 자몽 망고 시미로가 마련되며 저녁 비즈니스 B코스(23만 5000원)에는 상기 메뉴에 소자 통 해삼이 제공된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송이향 식전주를 시작으로 전채, 송이 찻잔 찜, 모둠 생선회, 오리 된장 구이, 송이 샤브샤브, 송이 솥밥, 송이 샤벳과 솔잎 젤리로 구성한 송 코스(24만원)을 선보인다. 문의 무궁화 02-317-7061~2, 도림 02-317-7101~2, 모모야마 02-317-7031~2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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