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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비스 ‘스마트융합섬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12일 ‘스마트 융합 섬유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앞서 4월28일부터 7월16일까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총 6개팀 23명을 선정했다. 그중 인하대팀은 아프리카 등 물 부족 국가의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해 고안한 ‘Q드럼 업그레이드, SQ드럼(Safe Q)’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Q드럼은 기존 Q모양의 드럼에 맴브레인 필터를 장착하고, 물을 긷고 굴려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물을 정수하는데 쓰도록 고안됐다. 


휴비스 R&D센터 호요승 연구소장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고 심사 총평을 밝혔다.

휴비스 인력개발실장 신인율 상무는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아이디어 공모전과 산학장학생 제도 등을 통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6개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채용 시 수상자 전원 서류전형 합격의 특전이 주어진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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