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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 청력감퇴 걱정 되지만 보청기 가격 부담스러워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해 어머님의 청력이 부쩍 나빠진 것을 보고 걱정이 많아졌다. 평소 어머님과의 전화 통화가 원활하지 않아 고민을 했지만 실제로 어머니를 만나 대화를 해보니 상황이 더 좋지 않았다.

김씨는 어머님의 청력감퇴가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청기를 알아보니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를 망설이게 됐다.

실제 국내 보청기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대부분이 100만원 이상의 고가로, 비싼 보청기 가격 때문에 난청인구는 200만 중 보청기착용 인구는 10%가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25%이상의 보청기 착용률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와 관련해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부모님의 청력감퇴를 방치하면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 발생률을 높이는 결과가 연구에 의해 밝혀졌지만 비싼 보청기 가격 때문에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딜라이트 보청기는 고객 분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9월 한 달간 추석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드리고, 구매 후 배터리 유지비용과 보청기 관리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입 조건에 따라 배터리 1년 치 지급 행사와 AS 무상 기간 연장 서비스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딜라이트 보청기 이외에도 많은 보청기 업체들이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부모님 보청기를 마련할 적기이다.

또한 청각장애등급을 가진 사람에게 국가에서 최대 34만원까지 보청기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를 활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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