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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생태관광 수학여행 확대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정부가 생태관광 수학여행 확대에 나선다.

환경부는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관광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ㆍ·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설악산, 오대산 등 전국의 21개 국립공원에서 25개의 생태관광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저렴하고 실속 있는 여행 운영을 위해 사회적 기업 형태의 4개 여행사가 협력사로 선정된 상태다.

생태관광 수학여행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부산 낙동강 하구, 울산 태화강, 인제 생태마을 등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의 다양한 생태ㆍ마을 체험이 포함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수학여행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공단 직원, 자연환경 해설사 등 수학여행 프로그램 진행요원 197명이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을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세월호 사건 이후 금지했던 수학여행을 재개하면서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을 이수한 자가 수학여행단을 인솔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 과장은 “양질의 생태관광 수학여행을 통해 많은 학교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즐기는 자연학습형 수학여행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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