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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새 비전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선정
- 시정목표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는 새 시정 비전을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로 확정하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시는 유정복 인천시장 민선6기 출범에 따라 시민의 열망을 한데 모아 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 지향적인 시정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 비전으로 선정했다.

새 비전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인천의 꿈을 실현시켜 나감으로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상적으로 비전은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만드는 것인 관례였다.

하지만 이번 민선6기 비전은 공직내부 조직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공모과정을 거쳐 시정의 가치와 철학을 함축해 인천의 지향점을 슬로건 형태로 형상화했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

시 관계자는 “이번 새 비전은 현재의 어려운 사항을 극복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새 비전은 인천AG, 인천APG 등 국제대회는 물론 공항, 고속도로 진ㆍ출입로 등 대내ㆍ외적으로 인천의 발전가능성과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민선5기 송영길 시장 당시 비전은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었고, 민선4기 안상수 시장 때 비전은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으로 사용돼 왔다.

한편, 시정목표로는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으로 선정됐다.

시정목표는 인천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철학으로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온리 원(Only one)’의 가치창조 및 지역 정체성을 살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는 다짐과 의지를 담고 있다.

시정목표는 내부적으로 공문서 상단, 각종 보고서, 교육 교재등에 슬로건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정운영 주요 전략의 중심틀이 될 시정방침으로는 ▷풍요로운 시민의 삶 ▷역동적인 세계도시 ▷인천만의 가치창조 ▷시민중심 시정실현으로 확정됐다.

풍요로운 시민의 삶은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체육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이를 풍요롭게 누리자는 의미를 담았고, 역동적인 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 인천공항, 인천항 등을 통해 세계의 어떤 도시보다 역동적인 국제도시로 변모해 나가자는 다짐을 표현했다.

또 인천만의 가치창조는 인천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고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자는 의지를, 시민중심 시정실현은 수요자중심(시민중심), 현장중심 맞춤형 행정을 추진해 인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추진방침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4대 시정방침을 토대로 인천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한 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 시행해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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