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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뛰어난 졸업생 배출 ‘상위’ 랭크
[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 국내 상위 500대 기업과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지방사립대학 중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는 상위 5위 내 대학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월간잡지 ‘캠퍼스 잡앤조이’가 국내 상위 500대 기업 및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 및 헤드헌터를 대상으로 지난 7월28일부터 8월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장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은 어디입니까?’란 문항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울산대는 이 조사에서 지방사립대학 가운데 이공계열은 종합점수 32.3으로 포항공대(63.2), 영남대(36.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상경계열에서도 영남대(77.4), 동아대(47.4), 조선대(29.3)에 이어 4번째(25.7)로 높은 순위를 보였으며, 인문계열에서도 영남대(55.6), 동아대(33.2), 조선대(30.8), 부산외국어대(20.3)에 이어 5위(19.7)였다.

실제로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전체 임원 2451명(사외이사 제외)의 최종 학력을 분석한 결과, 울산대 출신 임원이 43명으로 국ㆍ공립대와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국내 대학 중 12번째로 많았다.

한편, ‘가장 뛰어난 인재 배출’ 설문조사에서 국ㆍ공립대 가운데에서는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가 인문계열과 상경계열에서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고, 이공계열은 서울대, 카이스트, 경북대 순이었다. 수도권 사립대학에서는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가 인문계열 및 상경계열에서 1, 2, 3위였으며, 이공계열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순을 보였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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