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나눔, 배려, 존중, 화합을 실천하는 ‘교육감상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3∼14일 수원, 부천,용인 등 도내 8개 지역에서 ‘제8회 교육감상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선발된 83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축구, 농구, 야구, 배드민턴, 탁구 등 15종목(70종별)에서 평상시 스포츠 클럽 활동으로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정을 나눈다.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은 번외경기로 사제동행,가족동행 종별이 추가돼 사제간 정과 가족 사랑을 체험한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7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특히 승패를 떠나 공명정대하게, 상대의 처지를 존중하고 규칙을 지키며, 즐겁게 대회에 참여한 클럽에게 ‘페어플레이상’이 수여된다.

경기도교육청 박용섭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 활동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평생 체육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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