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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 인 서울’에서 빛난 ‘뷰티풀 경기도 섬유’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 ‘프리뷰 인 서울 2014’(Preview in Seoul 2014)에서 도내 섬유기업 20개사와 경기섬유마케팅센터(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가 참가해 260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은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째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 섬유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효성, 휴비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 화섬 대기업을 포함한 역대 최대인 307개사가 557부스(해외 109개사 147부스) 규모로 열렸다.

또 올해는 첨단 기능성 섬유부터 친환경 섬유, 교직물, 니트, 부자재, 의류 완제품,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기기에 이르기까지 섬유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작년보다 13.2% 증가한 1만 655명(해외 바이어 743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기센터는 이번 참가 업체에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등의 단순 전시회 지원뿐만 아니라 샘플의류 제작까지 지원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함께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전시회에 30여개 회원사의 제품 및 의류제작 샘플을 전시했으며, 총 431개 아이템에 대해 약 17억원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매년 전시회에 참가한 양주시 소재의 D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의류 제작 업체로 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고 Y사와 15년 FW 원단 소싱을 진행하기로 협의해 총 1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소재 Y사는 P사와 FW 시즌 남성복 원단 계약을 추진키로 해 1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S사와는 남성복 원단 제품에 대해 5000만 원의 계약과 함께 협력사로 지원하기로 협의해 추가 실적이 기대된다.

중기센터 안경엽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 국내·외 유명브랜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경기도 섬유 원단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마케팅팀(031-850-7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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