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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ㆍ학 실용 명문대’로 거듭나는 동명대, 설동근 총장 “학생중심 교육으로 현장ㆍ실무형 인재 양성”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도전정신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차별화된 인재양성을 통해 동명대는 국내 최고의 ‘산ㆍ학 실용 명문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설동근 총장은 최근 동명대가 교육부 3대 재정지원사업을 모두 획득하면서 ‘산학협력ㆍ취업ㆍ창업 3대 명문’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전국대학종합경쟁력 10위권을 향해 도약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명대가 교육부 3대 재정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부문은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ACE)’, ‘지방대학특성화(CK)’,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등이다.

교육부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동명대는 향후 4년간 최고 92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서도 7개 사업단이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24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설 총장은 “교육의 총체적 결실인 취업률에서도 2년 연속 부산ㆍ울산 사립대 1위를 달성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현장 실무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이다”고 덧붙였다.


동명대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업계 맞춤형 인재 양성’의 롤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2학기부터 비교과-전공-교양분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높이고 졸업생 절반이 부산상공회의소 인증 학위까지 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의 강점인 ‘산학 융합, 밀착 교육’에다 ‘인성교육, 내면 성장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설 총장은 “요즈음은 ‘인성’도 실력인 시대이다”면서, “종립대를 제외한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교내에 둔 세계선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명상과 현대사회’, ‘다도와 명상’, ‘마음챙김명상(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등으로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내면의 깊은 성찰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자기치유로 타인을 더욱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설 총장은 “전국 최초로 교수-기업인이 나누어 가르치는 ‘산학융합교과목’과 기업인이 전면 교육하는 ‘산학클러스터 교과목’, 멘티학생 1명당 2명의 멘토(교수+기업인)가 융합멘토링하는 재학생 더블멘토링제,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제 등을 의욕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가 높은 취업률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동명대는 자체 교육혁신사업(동명 STAR사업ㆍSupreme TU through Academic Renovation)으로 총 21개 학과가 참여하는 11개 사업단을 선정, 향후 5년간 50억원을 지원해 ‘스타’ 학과로 육성 방침도 발표했다. 해당 학과는 기계공학과 로봇시스템공학과, 미디어공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전자공학과 의용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금융·회계학과 영미문화학과, 국제통상학과, 식품영양학과 뷰티케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패션디자인학과, 국제물류학과 해운경영학과, 방송영상학과 등이다.

설 총장은 “이들 사업의 효과성과 객관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추가로 거쳐 다음달부터 오는 2018년까지 다른 대학 유사학과에 확실한 비교우위 분야를 가진 학과로 육성하는데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명대는 이번 2학기부터 순수 실험실습분야 전공과목에 대해 부산지역 대학 최초로 전일제 ‘몰입식’ 교육도 실시한다. 주 1일 전일 수업방식으로 6~8주 동안 집중 교육하는 몰입식 실험ㆍ실습을 이달부터 공과대학과 건축디자인대학의 총 8개학과, 13개 과목에 적용한다.

설 총장은 “동명대는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다”며 “철저한 학생중심의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졸업후 실무ㆍ현장 능력이 탁월하고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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