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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여행길 쉬워진다...라탐항공그룹 1회 경유로 인천~리마 연결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꽃보다 청춘’ 등 남미여행 프로그램 방송 이후 페루, 칠레,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항공 및 여행사들이 관련 여행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남미 전 지역의 90% 이상 항공노선을 연결하고 있는 라탐항공그룹은 11일 미국 LA나 뉴욕을 단 한 차례 경유해 인천공항에서 페루의 리마까지 이동할 수 있는 항공노선과, 리마에서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까지 하루 14편의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탐항공그룹은 방문 국가별, 여행 기간별로 다양한 남미여행 패키지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8개국을 21일 동안 여행하는 남미 스페셜 패키지를 비롯해 전문 가이드와 남미의 핵심 명소만을 둘러보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한진관광, 롯데관광 등 19개 여행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남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 중 하나이며 페루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잃어버린 공중도시라 불리는 마추픽추이다. 이곳에서는 고산 지대의 수려한 풍광 속에 숨어있던 잉카문명의 신비로운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남미에는 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탱고의 문화가 살아 있는 아르헨티나의 심장 부에노스아이레스, 유네스코에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콜롬비아의 커피 문화 경관, 칠레 이스터 섬의 모아이 등 놀라운 문화와 장엄한 자연 풍경으로 여행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남미의 라탐항공그룹(LATAM Airlines Group)은 란항공(LAN Airlines)과 탐항공(TAM Airlines)의 합병으로 새롭게 태어난 그룹으로 전 세계 22개국 135개 이상의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라탐그룹에는 란항공을 비롯해 란페루, 란아르헨티나, 란콜롬비아, 란에콰도르와 함께 탐항공, 탐파라과이 등이 소속돼 있다.

라탐그룹은 1997년 출시 이후 17년 동안 중남미 패키지 여행객 송출 및 만족도에서 선두를 유지해온 란&탐 팩도 운영해왔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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