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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인천AG 탄소중립대회 달성 기원 단체 줄넘기 플래시몹 개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평화의 문 광장에서 인천AG의 탄소중립대회 달성을 기원하는 단체 줄넘기 플래시몹을 개최했다.

줄넘기 플래시몹은 전현희 저탄소친환경위원장과 함께 (사)한국줄넘기협회의 전국 각지 89개 초ㆍ중ㆍ고등학생들 600여명과 학부형 등이 참가해 아시안게임 주제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활용한 환상적인 묘기와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현희 인천AG 저탄소친환경위원장은 “이번 플래시몹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탄소중립대회로 치러질 인천AG을 응원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명실상부한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치러지게 될 인천AG의 의미를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과 함께 대표적 친환경운동인 줄넘기를 뛰면서 알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지난 2013년 3월 발족된 이후 대회기간동안 발생이 예측되는 약 13만996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오는 19일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은 저탄소친환경 대회를 표방해 국내 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로 탄소배출권으로 대회기간 동안 발생하는 탄소상쇄를 시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1500t) 및 수도권매립지공사(12만 9500t, 시가 20억원상당) 등으로부터 자체 CDM사업으로 조성한 탄소배출권을 기부 받고 아시아드주경기장 부근에 약 69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로 인해 위원회는 탄소흡수원 확보를 하고 아시안 대회기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를 대부분 상쇄해 명실상부한 ‘탄소 중립 대회’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치러진 국제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역사에서도 최초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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