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대학생과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2014 신촌대학문화축제 ‘아스팔트 스튜디오’가 13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아마추어 예술과 주민들도 참여하는 종합예술축제로, 문화가 흐르는 젊은 신촌의 이미지를 세워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의 주 무대에서는 옐로시티, 파이루스, 신촌타이거즈, 휴먼레이스 등 10개 공연 팀이 출연해 드럼페스티벌과 댄스,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소무대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종훈, 차여울밴드, 쥬마루드, B# 등 8개 팀이 출연해 버스킹 형식의 어쿠스틱 공연이 진행된다.

연세로 아스팔트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이 자신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일명 ‘팝업스튜디오’가 열린다. 이응이응, 오늘만 사진관, 한글꼴연구회, 똑띠, 지층2호, 노트폴리오 등 20개 팀과 개인이 자신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영상제도 열려 뮤직비디오, 단편동화, SNS영상 등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창작 영상을 도로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예체험 부스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도움으로 글로 쓰는 초상화, 자개공예, 전각, 캘리그래피, 직물공예 등을 체험하고 결과물까지 볼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신촌만의 문화를 구축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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