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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이번에 발레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현대카드가 16번째 컬처프로젝트로 프랑스 프렐조카쥬 발레단의 발레 작품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전 세계 다양한 컬처 아이콘을 찾아 소개하는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스노우 화이트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발레 안무가 앙쥴렝 프렐조카쥬(Angelin Preljocaj)가 설립한 프렐조카쥬 발레단의 공연이다. 파격적인 무대 연출로 유명한 앙쥴렝 프렐조카쥬는 널리 알려진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신 ‘그림 형제’의 원작을 기반으로 사랑에 눈을 떠 가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현대 발레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2009년 ‘프랑스 언론연합’이 뛰어난 문화ㆍ예술 작품에 수여하는 글로브 크리스탈(Globe de Cristal)을 수상했으며,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공연되는 등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의 교향곡을 활용해 현대 발레 작품에 고전의 색깔을 녹여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가 직접 디자인 한 관능적인 무대 의상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11월 14일(금) 오후 8시, 15일(토) 오후 5시, 16일(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총 3회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R석이 15만원, S석이 12만원, A석이 9만원이며 B석과 C석은 각각 6만원과 3만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 일반 회원은 20%, 스타ㆍ골드 프렌드십 회원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최고 1인 4매), 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인 2매까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앙쥴렝 프렐조카쥬가 만들어낸 파격적인 안무와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 그리고 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한 의상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우리가 접해본 적 없었던 백설공주를 발레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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