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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조 서비스 가입자 ‘쑥쑥’, 제대로 알고 가입해야

한국상조넷, 국내 250여 개 상조회사 및 1,500여 개 상조상품 비교 가능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조 서비스 가입자 수는 378만 명으로, 작년보다 10만명 증가한 수치다. 반대로 상조업체 수는 지난 2012년 307곳이었으나 올해 259곳으로 줄었다. 비록 상조업체 수가 감소했다고 해도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상조 서비스 수는 1,500개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기존 홈쇼핑이나 상조 설계사를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꼼꼼하게 정보를 따져보기 힘들다.

이에 지난 8년간 1,000개 이상의 보험비교견적 홈페이지를 공급한 보험 마케팅 전문 기업 마케팅선이 지난 1일, 상조 포털사이트 한국상조넷을 론칭했다.

한국상조넷은 1,500여 개 상조상품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서 선수금 50% 예치에 도달하지 못한 업체는 자동으로 제외돼 소비자의 상조관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입 기간이나 지역 등 필요한 항목을 설정해 검색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다.

전문 TM센터를 설립하고 전문가 자문단 그룹과 전문컨설턴트들이 장례식장부터 상조 상품, 장례 물품 등 모든 컨설팅을 제공해주며 법률 지원, 사망보험금 청구 등도 대행해준다. 장례 절차 및 방법, 전국 장사시설(장례식장, 묘지, 화장시설, 수목장)에 관련된 모든 정보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으며, 전화 한 통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조회사를 선정해주는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케팅선 관계자는 “입점업체들의 경쟁을 통해 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상조관련 업체들은 경쟁을 통해 중복광고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좋은 상품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질 좋은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조 서비스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상조넷 론칭과 더불어 40만 보험 설계사를 상조상품 판매 채널로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 판매자 중심의 상조 서비스 업계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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