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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다시 분양열풍…세종시의 강남 2-2생활권 첫 분양 종전 최고경쟁률 갈아치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세종시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세종시 최고의 핵심 노른자 2-2생활권의 첫 분양 결과가 기대 이상의 청약 대박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세종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가볍게 깨뜨렸다.

그동안 세종시 최고경쟁률은 세종시 1-5생활권 포스코더샵 레이크파크 84㎡C형의 141.05대 1이었는데 이번에 세종 예미지 112㎡AT형이 165대 1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냈다.

그동안 세종시는 청약 대박행진을 이어오다 올해 공급 물량이 1만5000여 가구에 달하면서 전셋값과 매매가가 동반 하락하고 상반기 미분양이 다량 발생하는 등 세종시 분양 전선에 이상이 감지돼 왔다. 그래서 세종시의 핵심 입지인 2-2생활권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2-2생활권이었다. 2-2 생활권 첫 분양 물량인 금성백조주택의 세종 예미지 견본주택 오픈 첫 주말 모인 인원이 3만명을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일 1~2순위 청약 진행 결과 총 3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694명이 몰려 평균 30.2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 놀라운 것은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도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몰렸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6월 분양한 세종 중흥 에코시티 전용면적 84㎡ 분양가(기준층)는 2억6800만원이었으나 바로 직후 분양 물량인 세종 예미지 전용면적 84㎡ 분양가(기준층)는 3억797만원으로 3억원을 훌쩍 상회한다.

결과적으로 약 4000만원 가량 높은 분양가에도 엄청난 인원이 몰린 것이다.

세종 예미지는 12개 주택형에서 모두 당해 지역 청약자수가 배정 가구수를 훨씬 넘어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84㎡A형은 두 번째로 높은 청약률인 121대 1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가구수로 선보인 59㎡는 166가구 모집에 4833명이 몰려 29대 1을 기록했다.

세종 예미지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22~24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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