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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부품 국산화 ‘42년 외길’…1조4,000억 수입대체
금탑산업훈장 강태룡 센트랄 회장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강태룡(68·사진) (주)센트랄 회장은 1972년 과장으로 (주)센트랄에 입사해 CEO에 이르기까지 42년 간 자동차 부품 혁신과 국산에 매진해 왔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 1985년 매출액 102억원에 불과하던 중소기업을 지난해 매출액 4200억원의 우량 중견기업으로 육성해낸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센트랄의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약 25%(2010년 2059억원에서 지난해 4198억원)에 이른다. (주)센트랄은 현재 전세계 67개국, 113개 고객사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동차 소모부품 시장 개척에도 성공해 전세계 90개국에 250여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자동차용 섀시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GM의 ‘우수협력업체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품질력도 인정받고 있다. 강 회장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성 향상 활동이 (주)센트랄의 성공에 밑바탕이 됐다. 총 투자비 70억원(연구인력 확충비 포함)이라는 거금을 들여 대규모 실험실을 구축,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인 ‘플라스틱 사출 및 알루미늄 융합 경량화 기술’을 확보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현재까지 (주)센트랄이 신기술 개발로 창출해낸 수입대체 효과만 1조4437억원에 달한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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