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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라시아의 중심 터키에 한국의 맛 알린다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4∼7일 터키에서 열리는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인 이스탄불 식품 박람회는 터키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인지도가 높은 식품 전문 박람회로 30여 개국 400여 개 식품업체가 참여한다.

한국관은 ‘건강하고 맛있는 한국 농식품’이란 주제로 ㈜대상(고추장), ㈜한국바이오플랜트(유기농 백미), 좋은영농조합법인(콜라겐 음료), ㈜오케이에프(알로에 요거트) 등 13개 업체가 참여한다.

터키는 수입 농식품 통관이 까다롭고 전통 식문화를 고수하려는 분위기가 강해 한국 농식품 수출이 아직 미미하지만 최근 한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강혜영 농식품부 수출진흥팀장은 “터키는 지정학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위치해 지중해, 아시아, 중동, 러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다”며 “최근 6.7%의 경제성장률과 함께 식품 마켓이 2배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터키 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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