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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내츄럴] 바르는 게 전부는 아냐,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식품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바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쓰고 피부 관리에 돈을 들인들 잘 먹지 않으면 결국 공든탑이 무너지기 십상이다. 피부에 필요한 영양소를 음식물을 통해 충분히, 알뜰하게 섭취해야만 조직이 탄탄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피부 건강의 정도는 단순히 바르는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 전 얼굴에 크림을 쌓아바르고, 매일 아침 뾰루지를 컨실러로 가리는 대신 아래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식품’을 활용한 식단을 구성해보자. 윤기나는 피부에 신체 건강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피부가 먹는 훌륭한 음식, 해산물 = 해산물은 부드럽고 깨끗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든다. = 생선이 몸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몇몇 생선이나 갑각류는 특히나 좋은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오메가3 섭취는 피부 염증과 건조함을 줄여준다. 염증은 피부를 더욱 빨리 늙게 하는 주범이다.

몇몇 연구들은 오메가 3 지방산을 너무 적게 섭취할 경우 습진이나 건선 피부 등 염증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또한 심장 동맥을 깨끗하게해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혈액순환은 특히나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아연은 여드름 억제를 돕는데,이는 여드름을 비롯한 지성물질을 만드는데 영향을 끼치는 테스토스테론 대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아연은 새로운 세포와 죽은 세포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피부암을 막는 커피= 매일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피부 암 발병률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최근 9만 30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한 잔 씩 커피를 마신 여성들의 피부암 발병률은 약 15%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커피를 마실 수록 그 위험성은 줄어드는데, 이는 하루 커피 섭취량을 5잔 이하로 제한했을 때 해당한다. 카페인은 세포 분열에 필요한 단백질을 차단함으로써 전암 가능성이 있거나 혹은 자외선에 파괴된 피부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부드럽고 탱탱한 피부를 위한 감귤 열매= 활력 성분인 비타민C는 수많은 스킨케어 크림의 주요한 재료다. 이 비타민은 피부의 기본 조직을 만드는 콜라겐과 단백질 생성을 돕는다. 콜라겐은 서른살 이후에 급속도록 붕괴, 피부를 쳐지게 만든다. 오렌지나 체리, 포도 등과 같은 과일에서 여분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은 피부를 쪼여 주름을 막는다. 또한 비타민 C 는 황산화 작용을 해 피부 염증을 예방해준다. 


▶젊음을 유지하는 두유= 두유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피부 속 콜라겐 조직을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2012년에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두유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주름이 적을 뿐더러 피부가 더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이소플라본이 콜라겐의 붕괴를 막아 피부를 더욱 젊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이야기 한다. 



▶빛나는 피부를 위한 녹색 채소= 시금치나 다른 입채소들은 풍부한 비타민 A의 공급원이다. 비타민A는 피부에 신선한 조직을 만드는 것을 돕고, 죽은 세포를 제거하도록 돕는다. 또한 건조함을 줄여 피부가 더욱 밝고 젊게 보이도록 한다. 


▶젊고 부드러운 피부를 위한 견과류 = 견과류, 특히 아몬드는 황산화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비타민E은 피부노화물질과 싸울뿐더러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E는 수분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피부의 건조함을 완화하고 더욱 젊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E를 셀렌과 함께 섭취하면 그 황산화작용을 배가 시킬 수 있다. 적당량의 아몬드와 셀렌의 주요한 공급원인 코티지 치즈를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아몬드와 호두, 피스타치오는 피부에 좋은 영양을 공급해주는 오메가 3지방산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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