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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의 기술을 모두 담았다…새 엑스페리아 시리즈 공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소니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에 앞서 3일(현지시간)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엑스페리아 E3’, 태블릿PC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를 공개했다.

히라이 카즈오 소니사장 겸 CEO는 “소니가 최근 출시한 제품들은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작용을 하는 방식과 삶에 통합하는 방식을 바꾸고자 하는 소니의 노력을 반영한다”며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새로운 스마트 기기 라인업은 소니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됐다. 카메라, 캠코더, 웨어러블, 오디오를 비롯해 콘솔게임기 연동기능까지 소니의 생태계를 한단계 더 확장시켰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한 ‘라이프 스페이스(Life Space) UX’는 사용자의 주변 환경과 생활 공간을 활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5.2인치 대화면의 ’엑스페리아 Z3‘는 곡선형 알루미늄 프레임과 강화 유리 패널을 적용해 두께 7.3㎜의 정교한 마감과 152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 뛰어난 방진ㆍ방수(IP65/68) 성능을 갖추고 화이트, 블랙, 코퍼, 실버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한손에 쥐기 좋은 4.6인치로, 곡선형 리퀴드 리플렉션 프레임과 강화 유리 패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마감이 특징이다. 무게는 129g이며 방진ㆍ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오렌지, 그린 등 4가지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모바일용 1/2.3인치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 모바일용 비온즈(BIONZ) 프로세싱 엔징, 25mm 광각 G-렌즈 등 소니의 특화된 카메라 기술이 탑재된다. 또 ISO 12800의 고감도를 실현했으며 스테디샷(SteadyShot) 기술은 노이즈와 흔들림을 최소화해 환경에 제약 받지 않고 생생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디오 기술도 소니만의 강점을 담았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sion Audio) 헤드폰 잭을 통해 소니의 획기적인 DSEE HX 기술이 적용돼 저음질(MP3, ACC) 음악 파일을 업스케일링해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주변 노이즈를 약 98%까지 줄여주는 점도 특징이다.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는 6.4mm 두께와 270g에 불과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한 손으로 장시간 들고 있어도 손목에 부담이 없으며 강화된 FRP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다. 특히 소니의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4와의 연계 기능이 탑재된다. 엑스페리아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는 리모트 플레이는 모바일용 트릴루미너스(TRILUMINOS) 디스플레이를 통해 야외에서도 실감나는 게임라이프를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E3는 Z3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이어받은 엔트리레벨 스마트폰이다. 스크래치에 강한 4.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일상적인 마모에 대한 내구성이 강해 오랫동안 스마트한 외관을 유지한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흔들어 시작하기(Shake to start)’, 스냅기능 등 모션센서를 이용한 기술도 포함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쿼드코어 1.2GHz CPU는 물론 소니의 절전 모드도 돋보인다. 화이트, 블랙, 라임, 코퍼를 비롯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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