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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을 위한 추석맞이 효도성형,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 높아

최근 “꽃보다 OO”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있다. 한 케이블 방송에서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연달아 방영하면서 그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방송들은 젊고 어린 연예인들이 주축이 되었던 기존 흐름에서 벗어나 나이 많고 비주류로 분류되던 중•장년층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여행스토리를 풀어 화제가 됐다. 그 중 ‘꽃보다 누나’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의 여배우들이 외국 여행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줘 말 그대로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힘든 여행 일정 속에서도 꼼꼼하게 화장품을 챙겨 바르고, 밤새 미(美)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가 않는 등 역시 여자는 나이가 들어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우리 부모님 세대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주름에 처지는 눈꺼풀, 탄력 잃은 피부 등으로 인해 고민한다. 이 때문에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성형수술 열풍이 중년층에도 불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성형수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BK성형외과의 금인섭 원장은 “돌아오는 추석 연휴와 같은 시기에는 안티에이징 시술을 통해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고 싶어 하는 중•장년층의 상담 비율이 높다. 특히 상안검.하안검 수술이나 보톡스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며 필러나 줄기세포 지방이식수술, 안면거상술 등에 대한 관심도 크다”라고 전했다.

상안검 성형은 미용뿐만 아니라 눈의 기능상의 문제로도 많이 하는 수술로 처진 눈꺼풀 피부와 지방 등을 절제하는 방법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 눈꺼풀이나 눈꼬리가 점점 처져 피곤한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시야가 가려지고 눈가가 짓무르게 된다. 이때 상안검 수술을 해주면 답답했던 시야가 확보될 뿐만 아니라 피부 짓무름과 눈 주위의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눈 밑의 지방이 처지고 불룩해져 심술궂은 인상을 줄 때는 하안검 성형을 고려할 만 하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늘어진 피부와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 후 남은 지방을 넓게 재배치하거나 불필요한 지방만을 제거한 후 넓게 재배치해준다. 눈가 주름이 개선되어 어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간단한 시술 역시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이다.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고 통증도 거의 없어 짧은 시간에 주름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이 외에도 안면거상술이라고 불리는 ‘페이스 리프트’도 화제다. 페이스 리프트는 처지고 늘어진 얼굴과 목 주름을 당겨 얼굴을 전체적으로 리프팅하는 수술로 노화로 인해 볼과 턱이 많이 처져 있는 경우에 효과적이며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많이 선택한다.

금인섭 원장은 “노화로 인해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을 때에는 그 부위와 노화의 정도, 원인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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