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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온라인 금융상품몰 판매액 올들어 50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올들어 온라인 금융상품몰의 누적판매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3년 연간 판매액이었던 4200억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판매된 상품을 유형별로 보면 펀드 36.8%, 파생결합상품(ELS, DLS) 28.4%, 채권 7.1%, 기타(단기상품 등) 27.7%로 나타났다.

특히 파생결합상품의 경우 지난 7월 월판매액 2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8월에는 3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점에서 주로 판매되던 채권도 8월에 월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

거래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온라인 금융거래에 익숙한 30~40대 고객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62.1%를 차지했다. 펀드는 30대가 34.8%로 가장 많았고, 파생결합상품은 40대가 32.2%로 가장 많았다. 또 채권의 경우 60대 이상도 15.5%를 차지하는 등연령대별 재테크 특성에 따른 상품 선호도가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한편 온라인 거래 중 모바일을 통한 판매 비중이 2012년 4.3%에서 2014년 17.5%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돼 온라인거래의 모바일화 현상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완 삼성증권 온라인사업부장은 “온라인 거래상품의 다양화는 이제 온라인거래에도 본격적인 자산관리 개념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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