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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신인들, 음원 강자 위협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올 여름은 씨스타, 산이, 태양 등 음원 강자들의 강세 속에 신인들이 데뷔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음원판도를 흔들어 놓고 있다.

멜론 차트에 따르면, 8월 월간 차트의 1위는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가 차지했다. 이어 2, 3위에는 산이, 레이나(애프터스쿨)의 ‘한 여름 밤의 꿀’, 박보람의 ‘예뻐졌다 (Feat. 지코 of Block B)’가 자리했으며, 이 밖에 블락비 ‘헐’, 걸스데이 ‘달링’, 위너 ‘공허해’, 산이 ‘바디 랭귀지 (Feat. 범키)’, 현아 ‘빨개요’, 태양 ‘눈, 코, 입’, 다비치 ‘괜찮아 사랑이야’가 10위 안에 안착했다.


특히 힙합 대세속에서 산이는 2위와 7위에 ‘한 여름밤의 꿀’과 ‘바디 랭귀지’ 두 곡을 각각 올려 기염을 토했다. 특히 씨스타와 태양 등 음원 강자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차트 속에서 당당히 3위에 오른 박보람과 YG 신인 아이돌 그룹 위너의 위력은 얼굴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만으로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놀랄만하다. 위너의 ‘공허해’는 9월 들어서도 4위, 박보람의 ‘예뻐졌다’는 5위를 지키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는 다리를 흔드는 독특한 춤으로 올여름 대세 춤에 등극했으며, 산이,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은 달달한 노래로 여름밤을 수놓았다. 박보람의 ‘예뻐졌다’는 진정성있는 가사가 통했다.


8월은 기존의 음원 강자들과 새로운 음원 강자에 도전하는 신인들의 신구 경합이 격돌한 뜨거운 달이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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