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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유럽증시, 지정학적 리스크ㆍ부진한 제조업지표에 혼조세로 마감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유럽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장학적 리스크와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6825.3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9% 상승한 9479.03에 마쳤으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3% 후퇴한 4379.73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8% 오른 3175.03으로 문을 닫았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주 하락세를 딛고 반등을 시도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계속 억눌렀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제조업 경기 전망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소식이 날아들면서 장세가 위축됐다. 유럽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1.1 포인트 내린 5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PMI 지수가 50을 밑돌면 경기 침체를 의미하고 50을 넘으면 경기 회복을 나타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경기불안 상황은 ECB의 부양책 발표를 예고하는 호재로도 풀이됐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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