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노승열은 공동 9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36위(1363포인트)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써 노승열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까지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BMW챔피언십은 오는 4일 미국 콜로라도주 체리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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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이키골프] |
‘맏형’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3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3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페덱스컵랭킹 65위(982포인트)로 노승열과 3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차전 우승은 크리스 커크(미국·15언더파 269타) 차지였다. 이날 5타를 줄이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커크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 페덱스컵랭킹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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