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쿨의 이재훈이 데뷔 20주년 기념 미니앨범 ‘20 Years Of Cool’을 1일 발매했다.

쿨은 지난 1994년 이재훈, 김성수, 고(故) 유채영을 멤버로 데뷔해 앨범 ‘너이길 원했던 이유’를 시작으로 ‘해변의 여인’ ‘슬퍼지려하기전에’ ‘애상’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여름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신곡인 ‘안녕들 한가요?’를 비롯해 ‘아이 시 유(I See You)’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이별 앞에 서다’ ‘미워할 걸 그랬죠’ ‘잊을 수 있을까’ 등 6곡이 담겨 있다. ‘안녕들 한가요?’는 오랜 시간 쿨과 함께 윤일상 작곡가가 쿨의 귀환을 그리며 만든 곡으로 김이나 작사가가 작사로 참여했다.

이재훈은 “지난 20년 동안 한 번도 마음에서 놓지 못 하고 다시 함께 하고픈 지난 멤버들과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준 팬들을 가슴에 품고 앨범 작업을 했다”며 “이제 쿨은 더 많은 추억과 사랑을 팬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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