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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도서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대면낭독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화대면낭독 독서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5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현재 청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은 전무한 상태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거점도서관 운영모델 개발’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에게 적합한 독서프로그램을 전국 도서관으로 보급․확산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

수화통역사나 농통역사(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증 소지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인이 주 1회 도서관을 방문,수화영상도서, 문자도서를 읽고 이야기하면서 책과 친숙해지도록 한다는 것이 국립중앙도서관의 설명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수화대면낭독 독서프로그램’이 청각장애 친화적 도서관 조성과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적 자존감 형성 및 자기개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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