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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고교동문 합창제 9월 13일 개최…용마합창단 등 참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2014년 대한민국 고교동문 합창제가 오는 13일 KBS홀에서 개최된다. 경남고, 부산고, 대전고, 경성고, 동성고, 배재고, 양정고, 서울고 8개 고교 동문 합창단이 출연한다.

각 학교 합창단이 2곡씩 부를 예정이며, 3곡은 전체 합창단이 같이 부른다.

앞서 지난해 11월 23일에는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경기고, 경남고, 부산고, 서울고 동문합창단이 합동공연 ‘사교만추(四校晩秋)’가 개최된 바 있다.

지난 7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6회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에도 경남고 등 9개 고교 동문 합창단 250여명이 출연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내나라 내겨레’ ‘아름다운 강산’ 등 4곡을 들려줬다.

대한민국 고교동문 연합합창단은 ‘한국의 남자들, 합창으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였다. 한국의 산업화, 민주화를 이뤄낸 주역들이 우리 사회의 화합에 기여할 따뜻한 사랑의 노래를 전하고, 조국과 역사에 대한 긍지와 믿음으로 웅장한 합창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경남중ㆍ고교 동문으로 이뤄진 ‘용마합창단’은 지난 8월 현재 단원이 60명에 달하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마는 경남중고등학교의 상징이다.

올해 79세로 가장 나이가 많은 9회 졸업생(김경희, 윤치덕)부터 36세인 52회 졸업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반포아트홀에서 2시간씩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중ㆍ고등학교 시절 합창을 했던 추억을 되살려보자는 취지로 18회 졸업생 5명이 동기생들을 모아 처음 ‘용마합창단’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 31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창단 공연을 한 이래 군포 샘병원에서 열린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사교만추’ 등에 참가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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