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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장음악으로 매출증대 효과, 음악마케팅 서비스 ‘샵앤뮤직’ 런칭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브랜드송, 제품송, 로고송 제작, 매장음악 서비스로 연계

㈜더존테크윌(대표 구현모)은 브랜드송과 상품송, 로고송을 제작하여 매장음악으로 연계하여 매출증대 효과를 이끌어내는 음악마케팅 서비스 ‘샵앤뮤직’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샵앤뮤직’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며 과거 KBS ‘토지’를 비롯한 다수의 드라마OST와 국내외 가수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김윤 총괄프로듀서와 역시 다년간의 영화와 드라마 OST, 광고 CM송 등을 프로듀싱한 12명의 소속 프로듀서들이 40여명의 국내외 작곡가 네트워크, 기업전문 카피라이터, 매장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합쳐 지난 6월 론칭한 매장음악 서비스다.

‘샵앤뮤직’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유명 연예인 뮤지션 섭외는 물론 음원제작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접점인 매장음악으로까지 종합적인 음악전문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매장음악 서비스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 조 단위가 넘는 막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에 한국의 매장음악 서비스는 2005년부터 IT업계가 중심이 되어 뒤늦게 시작한 후발주자로서 채 100억이 되지 않는다.

기술적인 측면과 서비스 측면에서는 IT 강국답게 이미 미국의 대표적인 사업장 음악서비스 업체인 ‘뮤작’과 일본의 ‘유센’을 뛰어 넘고 있으나 아쉬운 점은 음악마케팅이라는 본질적인 측면을 벗어나 기술적인 서비스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음악전문가들로 구성된 몇몇 매장음악 후발주자들이 음악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국내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브랜드송, 로고송의 인기

'자연에 맛 바른먹거리 건강한 맛 바른먹거리~(풀무원 바른먹거리송)' '연두해요 연두해요 요리할 땐 연두해요~(샘표 연두송)'

요즘 TV나 대형마트에 가면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들. 윤종신의 팥빙수, 영계백숙이나 버스커버스커의 막걸리나, 10cm의 아메리카노로 시작된 푸드송의 인기는 이와 같이 현재 식음료 브랜드까지 파급되어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친숙하게 다가서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브랜드송, 로고송의 정의를 푸드송으로 바꿔놓았으며 다양한 식음료를 가사로 풀어내 친숙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소비자의 식욕을 자극하여 판매 창출 효과까지 올리고 있어 새로운 마케팅 툴로 각광받고 있다.

기업의 메시지 전달에 있어 효과적인 브랜드송, 로고송은 맥도날드의 빅맥송이나 풀무원의 바른먹거리송과 같이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으로 이어져 컨텐츠의 재미를 더해 소비자가 직접 음악을 새롭게 해석, 재생산하여 자연스러운 바이럴까지 이루어지는 최상의 효과를 낳고 있다. 또한 해외진출 유통업체의 경우에는 한류 아이돌의 참여를 유도하여 브랜드송, 로고송의 제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진출에 있어 어려운 장벽도 이와 같은 광고효과를 통해 효율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 매장음악 서비스와의 연계

이와 같은 브랜드송과 로고송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의 파급과 시너지효과로 국내 대형마트의 경우는 가요, 팝과 같은 기존 음원 대신 브랜드의 상품, 로고송의 비율을 더 높이고 있는 추세이다.

음악이 실질적인 판매로 직접 연계되는 메리트와 함께 기업의 홍보송이 기존 가요와 팝의 수준과 질적으로 큰 차이도 없고 오히려 다양한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를 통해 그 재미를 더한 만큼 이와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사랑과 이별 위주의 사랑 노래 가사에 지친 대중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친숙하며 쉬운 언어와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는 브랜드송, 홍보송을 오히려 더 친근하고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브랜드 OST 제작을 통해 해외 음악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인 유럽 호텔코스테와 부다바와 동일한 브랜드만의 음악 제작 및 자사 매장에서만의 활용에 대한 차별화된 니즈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 증정용 기프트 앨범으로의 기획, 제작은 물론 유무선 컬러링, 홈페이지, 브랜드 APP 등 그 활용폭도 넓어지고 있다.

해외 음악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코스테 호텔의 라운지 음악인 호텔코스테와 프랑스의 레스토랑 부다바의 전속 DJ가 배경음악으로 고른 음악들로 만든 부다바이다. 이 음반들은 한때 유럽 전역에 라운지와 일렉트로닉 음악의 열풍을 주도했으며, 주요 호텔, 파티, 패션쇼 등에서 감각 있는 음악으로 사랑 받아 전 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플라자호텔이 <더 플라자 부티크 사운드 스테이>라는 호텔 라운지 컴필레이션 음반을 출시한 적이 있다.

◇ 매장음악 + 음악제작서비스 ‘샵앤뮤직’

‘샵앤뮤직’은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기존의 IT서비스에 포커싱된 국내 매장음악 서비스와는 달리 보다 전문적으로 청각적인 요소를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는 소닉, 뮤직브랜딩의 힘을 더욱 강조하여, 브랜드와 상품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획기적인 기획을 통해 브랜드송 및 상품송을 제작하고 실질적인 판매 증진을 위해 매장의 황금 시간대와 매장분석을 통해 매장음악 서비스를 선곡, 스케쥴에 적용하고 있다.

‘샵앤뮤직’의 김윤 총괄프로듀서는 "소리나 음악 등 청각적 요소를 활용하여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와 상품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마케팅 기법은 과거에도 있었으나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인 사업장에서의 적용은 전문적이지 못하고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러한 모든 부분을 수용, 개선하여 런칭한 자사의 전문 음악마케팅 관련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한국의 매장음악 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갈 ‘삽앤뮤직’의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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