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조정석은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일단 여신이시지 않느냐. 여신과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뒤숭숭할 정도로 난리 법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촬영을 하면서 느낀건 정말 재미있더라. 수식어를 붙인다면 '웃기는 여신'이다. 신민아가 영화를 찍을 때마다 상대배우의 성격을 닮아간다고 하더라"라며 "이번에는 민아씨 말대로 유쾌하게 촬영을 한 것 보니 절 재미있게 생각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과 미영이 마냥 행복할 줄만 알았던 신혼 생활부터 사소한 오해와 마찰들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황정민, 배성우, 전무송, 이시언, 서강준, 서신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중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